고양이 때리는 건 안 되요

옳은 방법으로 혼내고 있는가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즐겁고 재미있게 잘 지내고 싶지요 하지만 함께 살다 보면 혼을 내야 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옳은 방법인지 알 수 없고 때리고 나서 후회하게 될 때도 많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먼저 고양이를 혼내기 전 왜 혼내는지에 대해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이유는 모두 고양이의 습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혼내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게 좋은 방법일까요?

 

혼내도 되지 않는 상황 만들기

가장 먼저는 혼내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고양의 입장에선 우리가 도대체 왜 화를 내는지 알 수 없습니다. 선반이나 테이블 위에 깨지는 물건을 두지 않아야 합니다. 쓰러질 수 있는 가전제품에는 쓰러지지 않도록 할수있는 기기를 부착하고, 콘센트 케이블 같은 것들은 덮개를 설치하여 안전사고를 방지합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을 바깥에 두지 않도록 하여 고양이들이 먹을수 없도록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고양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하며 고양이가 열지 못하는 뚜껑 있는 쓰레기통 사용하여야 합니다. 화분이나 난로는 커버를 설치하고, 들어가면 안 되는 방이 있다면 문을 꼭 닫아 놓아야 하겠죠

 

단어를 정해서 혼내기

올바르게 고양이를 혼내는 방법 그 첫 번째는 단어 정하기입니다. 고양이는 복잡한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답니다. 그래서 매번 혼낼 때는 간단한 단어들을 사용해 통일해서 의미를 전해야 합니다. 가장 흔하게는 '안돼' 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안돼'라는 단어로 정했다면 이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도록 합니다. 안돼 라는 말이 금지를 뜻하는 표현이라는 것을 고양이들도 알 수 있도록 해줍시다.

 

큰소리 내지 않기

올바르게 고양이를 혼내기 위해선 큰소리를 내면 안됩니다. 고양이는 매우 예민한 청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혼낼 때마다 큰 소리를 내게 된다면 고양이에게는 그저 두려움의 대생이 되어버릴 수 있답니다. 집사와의 유대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큰소리로 혼내지 말고 고양이가 위협을 느끼지 않게 혼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같은 톤으로 혼내기

고양이는 말을 말로서 듣는다기보다는 음성으로 이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드러운 어조로 말하는 것과 엄격하게 말하는 것에 차이를 느끼게 된답니다. 만약 강하고 짧게 '안돼'라고 말했다면, 다음에 혼날 때에도  같은 톤으로 말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같은 행동에 같은 반응 하기

우리가 고양이를 혼내는 이유는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게 하려고 하는 것 입니다. 어쩔 때는 혼내고 어쩔 때는 그냥 가게 된다면 고양이는 매우 혼란스워 집니다. 혼내는 방법에도 일관성이 필요한 만큼 혼내는 상황에도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일관성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고양이는 왜 혼나는지 인지를 할 수가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혼내기

만약 집사가 외출을 하고 돌아왔을때 고양이가 집안을 어질러놓아서 혼낸다면 고양이는 자신이 지금 왜 혼이 나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고양이는 혼란스럽고 스트레스만 받을 뿐입니다 고양이를 혼낼 때에는 그 상황이 일어난 타이밍을 정확히 잡아 어떠한 행동 직후에 바로 혼내야 합니다.

 

이름을 부르며 혼내지 않기

우리가 고양이를 혼낼때 고양이의 이름을 부르면서 혼을 내면 이름 자체에 안 좋은 이미지가 생겨 이름만 불러도 혼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름에 안 좋은 이미지를 만들지 않기 위해 이름을 부르면서 혼내는 건 지양해야 할 일이랍니다.

 

방지 스프레이 사용하기

계속 고양이에게 하지말라고 했음에도 무시하고 계속 안 좋은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분무기에 물을 담아 고양이의 앞발이나 엉덩이 쪽에 살짝 뿌리면 고양이가 놀라 행동을 멈추게 할 수 있답니다. 가구나 소파에 스크래치를 낸다거나 하는 행동을 한다면, 고양이가 싫어하는 향이 담긴 스프레이를 뿌려 더 이상 가구 쪽으로 다가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싶은말은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고양이를 때리거나 좁은 곳에 가두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행동이 개선되지 않을뿐더러 고양이에게 트라우마를 남길 수 있고 집사와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랍니다.

 

우리 모두 올바른 방법으로 고양이 훈육하여 집사도 고양이도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봅시다!